마음에 담는 글/사랑

우리가 사랑했던 그들에 대한 기억

팁! 2018. 9. 4. 01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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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 글씨체는 
초등학교때 처음으로 짝사랑했던 
선생님의 글씨체 일지도 모릅니다. 

그리고 자주 쓰는 말투는 
무더운 여름날 갑자기 
퍼붓던 소나기처럼 나타났던 그사람이 
자주 쓰던 말투일지도 모릅니다. 

또 어떤 사람을 사귀면서 
소주의 참맛을 알기 시작한 사람도 있고 
떡볶이 맛을 알게 된 사람도 있습니다. 

그래서 나는 소중합니다. 

우리가 사랑했던 그들에 대한 
기억이, 내안에 남아 있으니까요.. 


- 사랑한다 사랑하지 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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